여행

여름휴가 에피소드 3 - 대금굴(2008.7.15)

효앵 2008. 7. 27. 13:13
삼척시의 대금굴
환선굴과 함께 있는 대금굴은 2007.6월에 처음으로 개장.
환선굴은 그전에도 워낙 유명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았지만 환선굴 하나로는 관광객 유치에 한계를 느꼈는지 4년간의 발굴과 3년간의 기반시설을 통해 무려 7년이 걸려 작년부터 오직 인터넷 예약만 받아서 갈 수 있다고 했다.
환선굴 4,000원 대금굴 12,000원(어른개인)---완전비싼데..비쌀만...
우린 정선가는 길에 들렀을뿐인데 운좋게도 인터넷 예약을 하지 않았음에도 두자리가 비어 대금굴을 구경할 수 있었다.
동굴안은 각종 동굴 생물 및 동굴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진촬영 금지

저 폭포가 보긴엔 저렇게 아담해도..
그앞에 서있으면 완전 시원하다. 참..신기..더워 죽겠는데 에어컨 바람이 불어오더라공

대금굴을 가려면 저 전동기차를 타고 드륵드륵..소리를 내며 올라가야한다.
마치 청룡열차 타는듯 했지..속도는 말도 못하게 느리지만...아무래도 저것때문에 인터넷 예약만 받는 듯 했어..

사진촬영이 금지되는 바람에...동굴안을 찍지는 못했지만...
석굴암도 찍은 우리였는데..
동굴안은 정말 신기했다. 일단 반팔반바지만 입고 가기에는 동굴안은 너무 추웠으며...
꼭 만들어놓은 것처럼 완전 신비로웠단 말야..
석순, 석주, 종유석...100년에 1센치 자란다고 했던가..??